기사 메일전송
‘조선 10경’ 이서적벽 30년 만에 빗장 풀어 - 광주시-화순군, 상생발전 협약에 따라 일반에 개방
  • 기사등록 2014-10-23 17:29:47
기사수정



 

조선시대 10으로 손꼽히던 이서적벽이 30년 만에 빗장을 풀고 일반에 개방됐다.

 

광주광역시와 화순군은 23일 화순군 이서면 동복댐 망향정에서 수몰마을 실향민과 ·도민 50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이서적벽 개방식 및 29회 적벽 문화제를 개최했다.

 

민선6기 광주시·전남도 상생발전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개방행사에는 윤장현 시장과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해 이은방 시의원, 문행주·민병흠 도의원, 박영규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윤장현 시장은 적벽 개방을 통해 신영산강시대 광주·전남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첫 번째 성과를 거

두게 됐다.”라며 그간 광주시 식수의 60% 이르는 생명의 젖줄을 공급해준 화순군민께 감사드린

.”라고 말했다.

 

이어 적벽은 광주시가 방문을 허락한 것이 아니라 상수원 관리자로서 화순군민과 시·도민께 문을

열어드린 것일 뿐이다.”라며 선조들이 물려주신 수려한 자연풍광을 잘 보존하고, 후손들도 함께 번

영을 누릴 수 있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이서적벽 개방은 화순군 홈페이지(누리집) 사전 예약 통해 오는 25일부터 시작되고,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개방은(1025~1130) 3(··), 하루 3(오전 930·정오·오후

230)이며 안전을 위해 동절기 3개월간(12~익년 2)은 개방이 중단된다.

 

한편, 전남도 지정기념물 제60호 이서적벽은 중국 양쯔강 적벽에 빗대어 붙여진 이름으로, 1985

동복댐이 확장 준공되면서 출입이 통제된 지 30년 만에 공개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321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