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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회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을 밝혀줄 성화가 지난 10월7일 해남군청 앞 군민광장에 안치되었다.
해남군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에 안치된 성화는 지난 9. 19일 10시에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민족화합의 불, 9. 24일 땅끝에서 채화된 풍요의 불, 9. 26일 신안 가거도에서 채화된 평화의 불로 지난 6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합화된 것이다.
합화의식 후 영암군을 시작으로 영광, 함평, 신안, 목포 등을 거쳐 7일 해남군에 안치하게 되었다.
이번 성화는 10. 6일부터 10. 10일까지 4박 5일 동안 22개 시군 89개구간 821㎞, 710명의 봉송주자에 의해 10. 10일 여수시 진남 주경기장에 점화될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중 탁구 종목이 배정되어 1천여명의 임원선수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우슬체육관에서 7일간의 열전이 펼쳐지며, 경기진행 및 숙박업소의 친절한 손님맞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