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순천경찰, 무전취식.주취폭력, 동네조폭 피의자 2명 구속 - 순천시 중앙동, 장천동 일대 유흥주점, 식당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
  • 기사등록 2014-10-11 22:05:1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조병규]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2014년 10월 10일(금) 순천시 중앙동, 장천동 일대 유흥주점, 식당 등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한 A씨(남, 45세)와 술값시비 등으로 업주에게 폭력을 행사하기 까지 한 ‘동네조폭’ B씨(남, 42세)를 검거해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 A씨 2014. 10. 6. 검거 / 10. 8. 영장실질심사 후 구속
   B씨 2014. 10. 4. 검거 / 10. 7. 영장실질심사 후 구속

 

A씨는 술값 등을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돈을 지불할 것처럼 행세하여 업주를 속이는 방법으로, 9월 24일 한우 고기집에서 6시간 동안 20만 원 상당의 고기를 혼자 시켜먹는가 하면, 10월 5일 유흥주점에서 9시간 동안 양주 등 50만 원 상당의 술을 시켜 먹고 이를 지불하지 않는 등 총 4회에 걸쳐 90만 원 상당 무전취식한 것으로 밝혀졌고,

 

B씨 역시 일정한 수입이 없어 술값을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유흥주점 업주를 속여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사이 기간동안 총 6회에 걸쳐 70만 원 상당 무전취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B씨는 사기 등 전과 30범으로 현재 집행유예중인 상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으며, 특히 9월 30일에는 술값을 주지 않으면 술을 주지 않겠다는 업주를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하여 검거된 적도 있는 상습 주취폭력 사범으로,경찰에서는 ‘동네조폭’으로 분류하여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범죄혐의를 누적시켜 집중수사를 통해 구속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근 술집 등에서 상습 무전취식 사범들로 유명한 자들로 특히 B씨는 위협적인 인상에 폭력 성향도 있어서 가족들까지도 기피하는 상황이었고, 지역 상인들은 험악한 인상에 자주 찾아와 술을 달라고 했는데 자주 거절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당분간 안 봐도 된다니 다행이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경찰에서는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이런 ‘동네조폭’들의 뿌리를 뽑아 지역상인들이 안심을 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치안을 확보하기 위하여 각 경찰서에서 전담수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고자나 제보자에 대해서는 비밀보장은 물론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경미한 위법행위를 한 피해 상인들에 대해서는 ‘준법서약’을 조건으로 형사처벌 뿐만 아니라 행정처분까지 면책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집중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으니 시민들의 신고와 제보 등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314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