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는 2월부터 8월까지 결혼 이주여성 중입 검정고시반을 운영하여 지난 8월 6일 전라남도 교육지원청이 실시한 제2회 중입 검정고시 시험에 도전하고 8명이 합격하여 한국에서의 초등학교 졸업자격을 당당히 손에 쥐었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1주일에 한 번 교육을 꾸준히 다니며 합격한 윤모씨(필리핀23세)는 ‘검정고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한국의 교육과정을 잘 몰라 아이가 크면 학업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시험에 합격도 하면서 자신감이 생겨 앞으로 자녀교육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함평군과 다문화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함평군다문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자긍심을 갖고 적응하여 자녀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