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2일 오후 2시 완도 수산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14년도 제 1회 조종면허 출장시험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출장 시험은 수산고등학교 학생 53명, 교사2명이 응시했고 최종적으로 49명(89%)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완도해경은 지난달 29일 필기시험장 사전점검을 마치고 공정한 시험 집행을 위해 감독관 교육 등을 마쳤다.

또한 출장 시험시 참관인 제도를 적극 시행으로 응시생 2명을 선정하여 필기시험 문제지를 추첨하고 시험 종료 후 수험생 전원 참관 채점을 했다.

정태경 서장은 “오는 12월까지 출장시험을 집행할 예정으로 조정면허 취득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편의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출장시험은 20인 이상의 단체 신청이 있으면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사진 1매(3x4) 신분증 사본, 수수료 4천원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061-550-2249)로 문의하면 상세히 알 수 있다.

한편 동력 수상레저 기구를 이용하여 레저 활동시에는 동력 수상레저면허가 필요하며 무면허로 적발되면 수상레저안전법에 의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