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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 쪽빛하늘에 들려오는 보성소리 내달 25일부터 양일간 팡파르
소통과 어울…
  • 기사등록 2008-09-27 0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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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소리, 판소리의 유네스코 등록 5주년을 기념하는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 한마당 잔치가 「소통과 어울림의 한판」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장엄하게 펼쳐진다.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11회째를 맞는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는 전통예술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발굴과 판소리의 명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근대 판소리의 성지 보성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최고의 정통 판소리 축제로서 그 어느 축제보다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된다고 밝혔다.



보성소리는 서편제의 기반위에 동편제와 중고제를 아우르는 독특한 창법의 소리로서 보성은「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명창을 비롯한 정재근 - 정응민 - 정권진, 조상현, 성창순, 성우향,」등 판소리 명창들이 배출된 고장으로 판소리의 본향으로 불린다.

올해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KBS 특집 국악한마당,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종묘제례악, 역대 명창부 수상자 특별공연 등이 펼쳐지며,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공예품 및 특산품 전시, 녹차무료시음, 향토음식점 운영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된다고 한다.

25일 첫째 날에는 실내체육관 특설무대,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에서 전국판소리.고수 예선이 펼쳐지고 26일 둘째 날에는 경연대회 본선과 KBS 특집 국악한마당 공연, 역대 판소리 경연대회 수상자 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인류 구전문학의 걸작인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서편제 보성소리”의 명창부 경연은 대통령상이 주어짐에 따라 수준 높은 명창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통 판소리문화 축제로 경연참가자와 공연 출연진, 관객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로 어느 해 보다 알차고 빛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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