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성군 복내초, 배운 것은 직접 해봐야 제 맛! - 교실 속에서 배우Go! 교실 밖에서 체험하Go!
  • 기사등록 2014-06-29 09:34:43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장태일]보성 복내초등학교(교장 김영훈) 5학년 5명의 학생들은 드라마 속 연기자와 같다! 과학 실험을 할 때에는 과학자, 수학활동을 할 때에는 수학자, 친구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설명해 줄 때에는 선생님, 신나는 체육시간에는 스포츠 선수 등 활동에 따라 역할이 카멜레온처럼 변하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체험학습날! 학생들 기분처럼 날씨도 푸르렀다. 교실 속에서 책 속에서 익혔던 것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취재끼리는 사회과와 연계한 우리 지역(벌교)에 얽힌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과 지방에 설치된 국가교육기관을 살펴볼 수 있는 ‘보성 향교’이다.

먼저, 국어시간 ‘정보의 탐색에서 익혔던 기사문 쓰기 활동’을 바탕으로 자료 수집을 위한 사전 조사활동을 했다. 그리고 자신이 취재하고 싶었던 것과 궁금한 점들을 팜플렛, 전시된 설명, 선생님에게 물어서 기사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렇게 모은 자료를 육하원칙에 맞추어 저작권을 지키며 기사문을 썼다. 완성된 기사문은 학교 누리집에 게시하여 ‘주고받는 마음에서 익혔던 온라인 대화를 통해 정보를 효과적으로 주고받기 활동’을 실제로 해보는 경험을 가졌다.

또한 ‘북토큰 사업 및 독서.토론수업’과 연계하여 서점나들이를 하였다. 학생들은 북토큰 도서 목록 중에서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하기 위해 인터넷에 올라 온 서평을 이용하였다.

국어시간에 배웠던 ‘주고받는 마음에서 서평의 특성을 알고 서평을 활용하여 필요한 책을 고르기 활동’을 직접해보는 기회를 가진 것이다.

이제 학생들은 북토큰과 교환하여 갖게 된 책을 읽고 학교 누리집에 ‘서평’을 올릴 것이며 이에 대한 의견을 서로 온라인으로 주고 받는다

김유미 담임교사는 “교육과정 속에서 필요한 직접적인 체험 경험이 쌓이고 쌓여, 훗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이고 도전적인 태도를 갖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246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