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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주여성희망포럼이 17일 오전11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창립식을 열고, 전문여성 네트워크 구축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광주여성희망포럼(위원장 박광태)은 이날 창립식에서 각계 전문가 48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하고, ‘운영위원장을 당연직 위원장에게 추천하여 제청을 받아 선임한다’는 임원선출 규정에 따라 김경신 전남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부 교수를 공동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포럼에 대한 소개 및 추진 경위 설명에 이어 2008년도 기본운영계획안과 예산안이 안건으로 심의를 거쳤다.
창립식을 시작으로 광주여성희망포럼은 총회의 의결을 거친 ▲아젠다 수립을 위한 여성 공동기획사업 ▲전문여성 소통 및 여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구사업 ▲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분과별 추진사업 등을 펼친다.
광주여성희망포럼은 지역 여성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성정책연구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비영리법인으로, ‘2007광주세계여성희망포럼’에서 여성평화네트워크 발족을 제안한 광주선언에 따라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또한, 분야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전남대학교 김경신 교수(생활환경 복지학과)를 자문단장으로 선출, 관련조례와 정관을 제정하고 여성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다.
특히, 국내외적 여성문제에 대한 광주 여성의 의견을 수렴하고 아젠다를 설정하는 등 정책자문 수행 가능한 대표적인 포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13개 전문 분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및 사무국을 신설, 관련 정보를 수집해 왔다.
13개 분과는 정치, 경제, 행정, 법률.보안.치안, 세무.회계, 보건.의료, 사회.복지, 교육.보육, 과학.기술, 언론, 노동.기능.환경, 문화.예술.체육, NGO 등이다.
광주여성희망포럼은 17일 창립식을 시작으로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워크숍 등 기획사업과 연구개발 사업, 전문활동과 13개 분과별 전문 사업 등이날 총회 의결을 거친 사업들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