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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각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수지침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2개 마을에서 생활개선회 임원중심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강사로는 김연자 고려수지침 영암지회장과 교육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농사일로 지친 여성, 노인 등 건강 취약 계층인 군민들을 대상으로 수지침 원리 및 개인별 진단에 따라 수지침 요법과 압봉, 뜸을 이용해 건강한 삶을 위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군서면 동호리에 사는 김윤례씨는 “농사일로 찌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진 것 같아 이번 가을 추수 때는 가벼운 몸으로 가을걸이를 할 수 있겠고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에 취약지인 마을 단위 수지침교육으로 많은 군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될 것이며 농번기가 끝난 12월경에도 순회교육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