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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 떠난 빈집·혼자 있는 가족 안전까지 지켜준다. - ‘추석연휴도 안전하게’ … 119 직접 현장 출동해 문제 해결
대형화재 등…
  • 기사등록 2008-09-09 2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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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홀로 남겨진 상태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귀성 중 가스, 전기, 수도 등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119 안전도우미 서비스를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시행한다.

‘119 Home-Accident-Safer 서비스’는 가스렌지 등을 켜놓은 상태로 여행길에 올랐거나, 전기나 수도를 차단하지 못한 경우, 창문이나 현관문을 잠그지 않아 각종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될 때 대신 집으로 출동해 점검해 주는 서비스. 간단히 119에 신고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귀성 차량이 고속도로나 일반도로에서 고장이나 교통사고 등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당한 경우에도 119에 전화하면, 가입한 보험회사에 연락을 대행해 주거나 부득이한 경우 119가 긴급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 준다.

‘119 Home-Human-Safer 서비스’는 추석연휴를 외롭게 보내는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홀몸노인 어르신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가족 단위 여행객이 귀성 길에 올랐을 때 집에 있는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 119가 직접 찾아가서 응급상황을 해결하고, 안심 콜까지 해준다.

또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대비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고,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각종 안전점검과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재래시장 등 화재에 취약한 장소의 소방통로 확보, 화기 취급시설 안전조치, 비상구 개방 등 화재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이에 앞서 재래시장, 백화점, 터미널 등 다중이용 장소 267개소와 가스시설 1천581개소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실시해, 위험사항은 강력 조치하고 비상구 폐쇄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기도 했다. 단속을 위한 안전점검이 아니라 관계자 교육도 병행해 소방시설, 비상구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귀성객이 몰리는 철도역사, 버스터미널 등에 119 구급대를 배치, 현장 응급의료소를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119 상황실에서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가 가능한 병의원 안내 뿐 아니라 24시간 전문의의 응급처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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