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구례군 문척면 오산 ‘사성암’에서 출발하여 둥주리봉으로 향하던 정모(50대, 여)씨가 매봉 삼거리를 지난 3km 지점에서 발목을 접질러 통증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를 하였다.
 
신속히 출동한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산악119구조대는 현장에 도착하여 요구조자의 상태를 확인 한 바 좌측 발목 통증 및 부종으로 이동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부목으로 부상부위 고정 후 요구조자용 배낭 등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 인근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산악119구조대(대장 최형안)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산행이 많아지면서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