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오는 3. 21.(금) 오후 14:00에 여수소방서(학동 소재) 3층 대회의실에서 일반시민 및 유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경연팀(15팀~20여팀 예정)을 모집하여 심폐소생술(CPR)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방재청(전남소방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범국민 생명존중 프로젝트(소‧소‧심)”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제고를 통한 심폐소생술 실시율 향상과 안전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치러진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5,000명(교통사고 사망자의 5배이상) 이상의 심정지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골든타임(심장과 호흡이 멈춘 후 4분이내) 이내 목격자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최근 증가 수치를 감안하더라도(2013년 6.5%-대한심폐소생술협회 자료) 아직까지 선진국(일본 20%이상, 유럽 50% 이상) 대비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는 주로 가정, 학교, 직장 및 공공장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골든타임 내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가 어려운 만큼 심정지환자의 가족, 동료, 일반시민이 119도착 전 환자에 대한 올바른 목격자(일반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실제세동기(AED)의 사용 능력이 결국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좌우하는 관건이라며,

대국민 심폐소생술 실시능력 향상을 위해 금회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비롯한 연중 지속적인 대국민 심폐소생술 교육(문의:여수소방서 방호구조과 680-0881)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