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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노안면 보한재 학당 수료식 가져 - 조선시대 호남 3대 명촌 금안동 유래 학습과 건물내 홍보판 설치
  • 기사등록 2008-08-28 0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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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호남 3대 명촌으로 유명한 나주시 노안면 보한재학당(원장 홍각희)은 지난 22일 최명수 노안면장을 비롯한 홍도희 노인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하계 한문 및 교양강좌’를 운영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홍각희 원장은 인사말에서 “조선시대 호남 3대 명촌인 금안동 보한재 학당에서 한문을 배우는 여러분은 자긍심을 가질만 하다”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열심히 가르침을 받은 학생들에게 더욱 열심히 배워 국가와 사회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한문기본과정과 청소년 선도교재를 중심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1개월간 이뤄졌으며, 금안동 유래 학습과 문화재 답사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하였다.

수년간 한문을 가르쳐온 송익현 훈장은 “디지털시대의 요즘 학생들의 한문교육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열악한 환경과 여건에서 공부하고 있는 농촌마을의 학생들에게 방학동안이지만 언어 구사력과 쓰기 등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르쳤다”고 말했다.

한편 보한재 학당에서는 건물내외에 금안동 유래와 쌍계정내 편액 및 문화재 등 자료를 부착한 홍보판을 만들었으며, 수료생 20여명 전원에게 학용품과 옥편 등을 수료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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