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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용호시장, 시설현대화로 새롭게 단장 개장
  • 기사등록 2008-08-27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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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제일로를 걷고 있는 부산의 재래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부산지역 경제의 뿌리인 재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부산시의 재래시장 선진화 전략에 따라 남구 용호시장이 시설현대화를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90년대 이후 상권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용호시장은 2005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시비 민간자본 24억여 원을 투입해 시설현대화사업을 완료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으로 재래시장을 탈바꿈 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오늘 새롭게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용호시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채소, 청과, 어류, 제수용품, 가구 등 할인판매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던 곳으로 시설노후, 상인 노령화, 판매기법 낙후 등으로 침체를 겪어오다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주차장 증설(2~3층), 1층 생선부 환경개선, 도시가스시설, 소방환풍, 건물 개·보수 등 면모를 일신해 새롭게 탈바꿈 했다.

김성근 용호시장 상인회 회장은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시장 이용자 증가에 따른 상권 활성화로 사업 시행 전 대비 매출액 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주차장 증설(증80면) 및 대·소강당(110평, 30평) 준공, 선어부 개선, 도시가스시설공사 완료로 젊은 고객층 이용도 증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오늘 오후 3시 30분 용호시장 내 특설무대(시장 2층) 열린 개장식에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 시장가요제 등 시장개장을 축하하는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부산시는 재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래시장 선진화 전략으로,『2008년도 재래시장 선진화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올 해를 상인 의식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상인회 현장방문 간담회, 워크샵, 국내·외 선진지 벤치마킹, 특히 상인대학 등 상인교육을 한층 강화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경영마인드와 서비스 의식 변화를 도모하고, 상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상인조직을 강화, 자구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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