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에서는 문화예술 향연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대형 역사 뮤지컬인『화성에서 꿈꾸다』를 유치하여 오는 9월 27일 부터 9월 28일 총 3회에 걸쳐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하게 된다.

본 공연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이를 건축한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화성에 새로운 제국을 세우고, 정약용 등 젊은 실학자들을 등용, 봉권주의적 사회통념 타파, 새로운 문물 수용, 학문적 발전 등 개혁군주로서의 꿈을 이루어 나간다는 내용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연출상과 음악상 2개 부분을 수상한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창작 뮤지컬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하여 목포시와 현대삼호중공업(주)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투자하여 유치하게 되었으며, 공연 관람을 통하여 목포 지역 및 서남권일대 지역민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뮤지컬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이다.

관람료는 R(로얄)석 50,000원, S(고급)석 40,000원, A(일반)석 30,000원으로 지정좌석제와 좌석예매제를 시행하고, 예매시는 10% 할인, 20인이상 단체는 20% 할인되며 지난 18일 부터 인터넷 사이트인 티켓링크(www. ticketlink. co. kr)와 하당 광주은행 건너편 한솔문고, 구 중앙시장 정문 앞 E안경, 목포 문화예술회관(단체 할인 예매)에서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