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보건소에서는 지역 내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를 대상으로 무료노인의치(틀니)사업을 추진한다.

국가지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의치 시술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각 읍·면·동주민자치센터 또는 보건(지)소를 통해 내달 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시보건소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구강검진을 실시 후 틀니 장착 가능 여부를 파악해 치과병·의원을 통해 시술을 하게 된다.

시술 지원범위는 전부의치·부분의치의 경우와 지대치 금관은 6개까지 시술 가능하다.

노인의치를 시술받은 어르신들은 의치관리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4년 간 사후관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구강검진, 시린이예방, 치주병예방에 효과적인 노인불소도포 와 스케일링사업 등 다양한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보건소는 지난해 저소득 노인 133명을 대상으로 노인의치보철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