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청소년들이 10월30일부터 해남군 외 13개 시․군에서 개최된 ‘제38회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 2년 연속 군단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 배구경기(이하 사진/고훙교육지원청 제공)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고흥교육청 관내 학생들이 금메달 11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14개 획득 전남 22시·군에서 종합5위, 군단위 2년 연속1위를 달성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학교체육의 활성화로 국민체육 진흥의 기반 구축과 신인 선수의 조기 발굴을 위해 펼쳐진 이번 대회에 고흥교육청은 초등학생 38명과 중학생 69명 등 107명이 10종목에 참가 총 48개의 메달을 획득해 고흥 체육교육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정구 경기

류제경 교육장은 “이번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그 동안 고흥교육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뚝심교육이 스포츠 부문에서 결실을 맺은 것이다.”라고 평가하면서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 했다.

이번 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고흥교육청은 남자 역도에서 2명이 3관왕, 여중 볼링 개인전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등 여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냄으로서 내년도 전남 대표선수로 선발될 높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