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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중소 조선산업 활성화 나서 - 조선경기 회복 대비 17일 포럼…경쟁력 강화․새 활로 모색
  • 기사등록 2013-10-16 16: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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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지역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산업구조 고도화 등 향후 산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 중소조선 활성화 포럼’을 오는 17일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영암 삼호읍 대불국가산단 내)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조선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전문기관의 분석 등에 따라 전남도 차원의 대응계획 수립과 지역 내 조선기업의 기자재 기술 개발 등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준비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목포대, 전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고 배용태 행정부지사, 김탁 도의원, 신종계 서울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국내 조선산업 전문가, 유관기관, 대학 교수, 관련 기업 및 공무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선 신종계 교수가 ‘국내 조선산업의 활성화 대책’,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연구위원이 ‘중소조선 현황과 전망’, 박종환 목포대 교수가 ‘세계 조선시황’, 김광수 광주전남중소기업청 과장이 ‘중소조선 현황과 전망’ 등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조선산업 관련 각 분야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향후 조선산업 육성 과제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추진전략을 모색한다.

전남도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활성화 방안을 정부 정책사업에 반영해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조선기업의 사업 다각화를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해양플랜트와 해양레저장비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4년부터 조선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기업 유치, 선박설계시스템 구축, 중소 조선 연구원 및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전문기관 유치를 통한 도내 조선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해양레저장비산업으로의 구조고도화 및 다각화 지원을 위한 ‘서남권 해양레저장비산업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고 정부 정책에 따른 해양플랜트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플랜트케이블시험연구센터 구축사업(총245억 원)’을 2014년에 국비 지원사업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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