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 대표산성 입암산성 보전을 통한 지역 문화브랜드 가치 증진 -
[전남인터넷신문]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이하 백암사무소)는 호남의 대표적 산성이자 지역의 문화브랜드인 입암산성을 보전하기 위한 “입암산성 복합자원 보전 워크숍”을 10월 18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삼한시대 처음 축성되었다고 추정되는 입암산성은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과 조선시대의 정유재란을 거친 유서 깊은 산성으로 호남의 주요 곡창지대를 방어하는 대표적인 문화자원이다.
입암산성에는 “입암산성습지”가 위치하고 있는데, 성내 시설물인 저수보로 인하여 만들어진 이 습지는 멸종위기종 삵을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로 보기드문 규모의 고산습지이다.
백암사무소에서는 워크숍을 통해 입암산성과 입암산습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유관기관․지자체 등 다양한 의견을 모아 생태와 문화가 살아있는 입암산성을 보전하고 홍보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백암사무소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입암 산성과 입암산성습지 보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 입암산성을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