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2010년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에 대한 종합계획수립과 각종 규제의 합리적 인 완화 및 산업 발전과 관광 진흥을 위한 특례 등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을 종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특별법>이 전남 해안 지역 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특별법>은 주 위원장이 지난 2006년에 대표 발의한 <남해안 발전 지원법안>이 국회 심의과정을 거치면서 법명이 변경되어 제정된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주승용 위원장실에 제출한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특별법>에 근거한 사업추진실적’에 따르면 전남지역 관련 사업은 해안권 시범사업 4건과 해안권 발전 선도사업 2건으로 총 6건이다.

해안권 시범사업은 ①동서화합 연안 뱃길 조성 ②해안경관 조망 공간 조성 ③섬진강 테마로드 조성 ④해안마을 미관 개선 등 이며, 해안권 발전 선도사업으로는 ①진도항 배후지 개발 ②고흥 우주랜드 조성 등이 해당된다.

구체적으로 해안권 시범사업 중 동서화합 연안 뱃길 조성사업은 2012 여수 세계박람회 해상 교통망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여수~남해 간 연안 뱃길 조성을 위해 진입도로와 접안시설 정비가 이루어졌으며,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 사업은 9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해안경관자원 발굴 및 전망대, 주차장 등 조망 공간 조성이 이루어졌으며, 전체 16개소 중 전남 지역에는 강진, 완도, 보성, 고흥, 순천, 여수, 광양 등 7개소가 조성되었다.

섬진강 테마로드 조성은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문학?녹차?재첩?매화?명상길 조성이 추진 중이며, 해안마을의 구조물, 생활공간, 자연환경의 경관 개선을 위한 해안마을 미관 개선사업은 총 19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전체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남 지역은 7개 마을(진도, 무안, 보성, 강진, 여수, 순천, 고흥)에서 사업 추진된다.

또한, 해안권 발전 선도사업 중 진도항 배후지 개발은 수려한 다도해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서남해안 해양관광 및 물류 거점항으로 개발함으로써 환황해경제권 및 동남아시아 등 세계로 진출하는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는 2015년까지 354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150억, 민자 54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흥 우주랜드 조성 사업은 우주과학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고흥을 국내 유일의 우주과학 시설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우주 테마형 대규모 복합 휴양·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15년까지 78억 원(국비 39억, 지방비 39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승용 위원장은 “전남은 2,200여개의 섬, 리아스식 해안, 세계 5대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안권 개발을 통한 지역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해안개발을 위해 <남해안발전 지원법안>을 발의했는데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특별법>으로 제정되고,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법률안 발의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해당사업의 완공은 물론이고, 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어 전남의 해안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