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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태일 기자]보성군 보성읍(읍장 김원곤)은 지난 11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무연고 군립 공설묘지에서 차례를 올렸다.
보성읍 대야리에 소재한 군립 공설묘지에는 2천 400여기의 무연고묘가 자리하고 있다.
이날 차례는 보성읍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영자)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상을 차리고, 김원곤 보성읍장과 안길섭 군의회 의장, 임영수 의원, 자원봉사회원,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성읍에서는 공설묘지 차례에 앞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공원묘지 주변 환경 정비와 벌초 작업도 추진했다.
보성읍 관계자는 “풍성한 추석을 앞두고 무주고혼의 넋을 위로하고 나아가 조상 숭배의 전통 미덕과 효 사상을 계승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