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요즘 순천 시민들이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해룡면 대안리에 위치한 산지약용 가공‧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를 찾고 있다.
지난 삼복더위에는 삼계탕에 들어갈 엄나무, 인삼, 황기 등 산약초 구입을 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작년 7월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유통센터는 지난 2009년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산지약용식물 가공‧유통센터’를 설치, 2010년 11월 개장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한 수입 상승으로 타 지역 농업단체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산지 약용식물 재배와 수집, 가공, 유통 등 일괄시스템 운영으로 지역 특화사업 육성과 직거래 체계를 구축, 새로운 제품개발에 이르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2013순천만정원박람회장 내 한방체험관에는 유통센터에서 개발한 별의별간, 별의별 하수오 등 산약초가 들어간 제품들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유통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 생산자와 직거래 실시로 임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산지약용 식물을 가공 유통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