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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고기 잡는 짜릿한 손맛 참꼬막 잡는 재미도 쏠쏠 - 개막이 체험행사 8월 4일 13시 장흥군 대덕읍 신리 앞바다에서 맨손으로 물…
  • 기사등록 2013-07-30 11: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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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흥군(군수 이명흠)은 대덕읍 신리 앞바다 갯벌에서 2013년 개막이 체험행사를 오는 8월 4일 13시에 2시간 동안 맨손으로 물고기잡기와 참꼬막 잡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개막이[barrier]란 조석 간만의 차가 큰 바다의 갯벌위에 그물을 쳐 놓은 후 밀물 때 바닷물을 따라 들어온 물고기 떼를 썰물 때 그물에 갇히도록 하여 잡는 전통 고기잡이 방법으로, 체험행사가 열리는 신리 앞바다는 그물길이 4km, 어장면적 1,000ha로 전국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개막이 어장이다.

특히 이곳은 우리나라 해안 중에서 오염되지 않은 바다와 갯벌에서만 발견되는 잘피가 집단으로 서식하는 유일한 곳으로 청정해역의 살아 숨쉬는 갯벌위에서 펼쳐지는 물고기와의 숨바꼭질은 폭염과 스트레스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선사한다.

이곳에서 잡히는 물고기는 숭어가 대부분이며 그 밖에 돔, 낙지, 게, 장어 등을 잡을 수 있다.

신리 개막이 체험행사는 다른 지역의 개막이 체험과는 달리 물고기를 인위적으로 방사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행사의 자연성과 차별성을 찾을 수 있다.

특히 고기를 잡지 못한 사람을 위하여 자연산 참꼬막 잡기 체험을 덤으로 즐길 수 있도록 꼬막어장도 개방하여 체험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아울러 개막이 체험행사 후에 자신이 직접 잡은 바닷고기를 즉석에서 회로 맛볼 수도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매년 장흥만의 색다른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청정해역 살아 숨쉬는 갯벌과 잘피 군락지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고기잡이로 생활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푸시고 직접 잡은 싱싱한 회를 드시면서 색다른 추억의 계기를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이 체험행사 입장료는 성인 8,000원이며 10세 이하의 어린이와 70세 이상 어르신은 5,000원이다. 반드시 장화와 장갑을 착용하여야 하며 투망이나 어구 등은 일체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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