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농특법 추진단은 12일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교육발전 특별법’ 제정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농어촌의 교육문제가 도·농간 교육격차의 차원이 아닌 농어촌 학교의 생존 문제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대도시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교육발전특별법 추진단’은 지난 5월 28일 범도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갖고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타시도 교육청 연대 및 공동 서명운동 추진 등「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제정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전국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지역교육청, 일선학교,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지역별 행사를 찾아다니며 서명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민에 대한 지지여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우리 지역 대학교 등에서도 서명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장만채 교육감은 “농어촌 교육 살리기를 더 이상 미루고 지체해서는 안 되며 지금 농어촌 교육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전남교육청은 100만인 서명운동을 타시도 교육청과 공동 추진,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