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6월17일부터 7월3일까지 냉면, 콩국수, 횟집 등 여름철 성수식품 조리․판매업소 총 569곳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주요 위반내용은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5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8곳 ▲시설위반 3곳 등이다.
또한, 점검업소에서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이 먹는 냉면, 콩국수, 빙수, 김밥, 초밥, 도시락, 샐러드, 식용얼음 등 9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 1건(1곳), 식중독균 2건(2곳)이 검출됐다.
광주시는 J음식점 등 13곳은 과태료 부과, G음식점 등 3곳은 영업정지와 해당제품 폐기처분, C음식점은 시설개수명령, S음식점 등 2곳은 폐쇄조치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안전한 먹을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취약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준수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