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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갯바위에 고둥을 채취하러 들어간 관광객 2명이 길을 잃고 갯바위에 고립되었으나 해경에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 40분경 전남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 돌섬에서 고둥을 채취하러 온 관광객 박모씨(68세, 광주광역시, 남)등 2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되어 있는 것을 민간자율구조선을 이용 현장 수색중인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고둥 채취 후 먼저 육지로 나간 2명이 보이지 않는 다는 일행 조모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민간자율구조선을 이용 인근해역 수색중 돌섬에 고립된 박씨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 조사 결과 박씨등 일행은 광주에서 고둥 채취등 관광차 방문해 돌섬 부근으로 고둥을 잡으러 걸어 들어갔다가 오전 10시 40분경 먼저 육지로 복귀하려 한 것이 길을 잃고 반대방향인 각시도 뱡향으로 이동중 물이 점점 불어나자 돌섬에 갇힌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 관계자는 “갯벌 및 갯바위 이용시에는 반드시 주의 환경 및 조석을 숙지하여 이용하고, 안개, 우천등 기상악화가 예상될 때에는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바라며 해상에서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경우에는 해상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