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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장마철 전기안전사고 유의해야 - 6~8월에 사고 집중 발생해
  • 기사등록 2013-07-04 10: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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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감전사고의 위험이 평소의 몇 배나 된다고 한다. 한국전기 안전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감전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경우는 70~90명 정도이고, 부상자는 그 10배이며 평균 감전사고 사상자 발생현황은 장마철(6~8월)에 집중되어 있다.

장마철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폭우 때문에 침수되기 일쑤다. 침수가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침수된 곳의 두꺼비집(차단기,누전차단기)을 내리고, 옮길 수 있는 집안의 가전제품은 최대한 높은 곳으로 옮겨 놔야한다. 침수된 곳에는 보통 전기 콘센트나 냉장고 등의 모터 부분을 통하여 고인물에 전기가 흐르고 있을지도 모르므로 두꺼비집을 내리고 전기가 통하지 않는 고무장화를 신고 물을 퍼내고 기타 조치를 취해할 것이다.

또한 장마철에는 전기 시설물을 피하는게 상책이다. 전선 절단난 곳, 넘어진 가로등, 맨홀뚜껑 등 이 보인다면 무조건 그 자리를 피해야한다. 또한 거리에 보이는 간판 주변은 감전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근처에 가면 안된다. 왜냐하면 지속적인 비와 강풍 때문에 벗겨진 피복사이로 전류가 흐르기 쉽기 때문이다.

이처럼 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전기는 우리의 생명까지도 앗아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예방요령을 터득하여 본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하겠다.

보성소방서 방호구조과장 구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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