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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 양산초등학교(교장 노진숙)는 지난 6월 29일(토), 제2회 전국오카리나 콩쿠르(주최 : 광주대학교)에 중주팀(5명)이 참가하여 당당히 2위에 입상했다.
이는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꿈을 가꾸고 끼를 살리며 문화소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도한 교육성과이다.
양산초는 특색교육인 1인 1악기 다루기를 실천하고자 1~6학년 47명 모두에게 오카리나 악기를 지원했고 방과후학교 오카리나 프로그램 개설해 음악시간, 혹서기의 중간체육시간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음악적 소양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했다.
특히 5중주는 독주와는 다르게 5명이 어울려 화음을 만드는 과정으로 ‘혼자 보다는 우리 같이’를 체득하여 서로를 배려하고 큰 무대에서 2위 입상으로 작은 학교의 학생들에게 ‘나는 할 수 있다’는 성취감과 ‘나도 해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5중주에 참가한 5년 양다은 학생은 “ 연습할 때는 힘들었다. 무대에 섰을 때 처음엔 떨려서 앞이 잘 보이지도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해서 다행이었다.”며 부러워하는 다른 친구들에게 소감을 말했다.
또한 노진숙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 마련에 적극 힘쓰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