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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경찰관과 함께 학교폭력대처 협의회 개최
  • 기사등록 2013-07-03 09: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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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교육장 신경수)은 2013.06.13.(금)부터 2013.07.02.(화)까지 4주에 걸쳐 매주 한차례씩 전담경찰관과 학교 생활부장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학교폭력과 생활지도에 관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순천관내에는 4명의 전담경찰관이 초.중.고 총 76교 학교를 나누어 맡아 학교폭력을 비롯한 생활지도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모임에서는 1학기 동안 전담경찰관과 생활지도 담당교사들이 학교폭력예방과 대처를 어떻게 했으며 생활지도 각 부문에서 서로 공조하여 처리된 수범사례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 순천관내 학교폭력의 문제와 대처방안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3차에 걸친 간담회에서는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섞여있어 학교폭력대처의 경험이 아직은 미흡한 초등교사 들에게 비교적 경험이 많은 중.고등학교 생활지도 담당교사들의 경험담과 사례제시는 교과서와 같은 현장지도가 되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올 초부터 전담경찰관과 함께 학교폭력예방교육부터 1차 실태조사 실시 후 후속조치까지 모든 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함으로써 최근에는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경찰과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속에서 점차 학생들의 생활지도가 안정적인 국면을 맞고 있다.

순천교육지원청 신경수 교육장은 “요즘 학교폭력이나 생활지도는 학교나 가정에서만 이루어질 수 없고 사회와 유관기관들이 모두 힘을 합쳐 공조할 때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이 안정된 분위기로 생활할 수 있음”을 강조했으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모든 동네가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환기시켰다.

순천교육지원청은 2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는 전담경찰관 모두와 학교급별 모임을 따로 가져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학교폭력유형에 대한 사례발표와 여기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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