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라남도고흥영재교육원(원장 류제경)은 29일 오전10시부터 고흥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고흥지역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과학실험 부스활동’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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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학실험 활동은 고흥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드라이아이스로 슬러시 만들기’,‘둥둥 떠서 떨어지지 않는 공’, ‘물속에서 사라지는 색깔의 비밀’ 등 총 8종류의 과학실험을 직접 준비하여 참가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과학원리, 실험 및 만드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설명을 듣고 직접 만들어 보고 실험해보면서 과학의 원리와 신기한 현상을 체험했고, 각 부스에서 만든 과학자료는 집에서 다시 해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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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가한 전지은(고흥동초 5년)학생은 “친구가 과학실험을 설명해서 처음에는 이상했는데 만드는 방법이나 실험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어서 좋았다.”면서 활동에 참가한 것을 만족해 했으며, 또한 학부모인 김선아(도양읍)씨는 “호기심을 갖을 수 있는 재미있는 실험이 있어서 좋았고, 학생이 이렇게 자신이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을 보니 어른스럽게 느껴진다.”면서 영재교육원 학생들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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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실험 부스활동 진행을 위해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2주전부터 영재교육원 선생님들이 가르쳐준 실험을 익혀 참가자가 흥미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실험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활동을 준비한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줌으로써, 발표에 대한 자신감, 학습의 성취감, 실험과정에서 창의성 등을 키우기 위해서 준비했다.”면서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 계속 펼쳐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