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이태근) 119종합상황실은 최근 심정지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사례연구회의를 실시하는 등 119 구급서비스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전남도 내 인지된 심정지 환자는 총 302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8명)보다 5배나 늘어난 것이어서 심정지 환자에 대한 119구급서비스의 품질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본부는 응급의학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5월에 접수된 응급환자 중 119상황요원이 인지한 심정지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상담 내용을 청취 평가하고 질 높은 119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례연구회의를 지난 26일 실시했다.
전남소방본부는 또 119구급상황요원을 대상으로 ‘곤충 및 뱀, 동물교상에 대한 응급처치’란 주제로 사례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응급상황 시 적절하게 대처하고 119종합상황실 상황요원들의 전문 의료지식을 높이기 위해 매월 사례연구 컨퍼런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