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오는 28일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영남면 남열리) 개장을 시작으로 군관내 11개 해수욕장이 7월 중순까지 모두 개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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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로 인한 개장일이 지난해보다 앞당겨 짐에 따라 해수욕장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의 대대적인 점검을 통해 시설물 보수 정비작업을 완료하고 백사장을 정비하는 등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남열 해돋이(영남면), 나로 우주(봉래면), 덕흥(동일면), 연소(금산면)의 4개 해수욕장은 해변과 접해있는 소나무 숲 전체 구간을 자연석으로 새롭게 정비해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은 물론 자연친화적으로 변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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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관광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11개 해수욕장에 총 24명의 안전요원들이 고정 배치되며 여수해양경찰서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 및 인명구조에 나서게 된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전국의 피서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