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입구에 위치한 남원시 인월시장에서 전통5일시장과 주말관광형 시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재건축 공사 기공식을 개최하였다.

인월시장의 재건축공사 기공식은 2008년 7월 25일(금)에 최중근 남원시장, 이강래 국회의원, 이강석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과 인근 8개 읍면 주민과 상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인월시장은 조선시대부터 전라도와 경상도 주민들이 이용하는 매 장날이면 5,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시장으로 농축산물은 물론 지역특산품과 지리산 산나물, 생활필수품 등이 판매가 성행하고 있는 전통 5일장으로 앞으로 지리산, 바래봉 등 주변관광자원과 연계한 주말관광시장을 병행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최중근 남원시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인월시장을 동부권 유통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여 주민소득이 증대되고 지역개발이 촉진되는 전통시장과 관광형시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는 상인과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하였으며 이강래 국회위원과 이강석 시의장도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새로 건축되는 인월시장은 지역 농특산물의 전시판매장이 이는 125평의 종합센터와 관광객과 고객편의의 1,500여평의 주차장이 조성되며 농민들이 농산물이 판매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 등을 시설을 마련하여 지리산권 대표적인 주말관광시장으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인월시장의 재건축 공사는 2007년11월부터 2009년까지 약 46억원이 투자되며 그 동안 구)지리산농협부지를 매입하여 임시시장으로 조성하여 상인을 이주시켜 공사로 인한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였으며 2008년에 시장을 재건축하여 내년 설날 명절은 새건물에서 맞이할 계획으로 있으며, 2009년에는 임시시장자리에 인월시장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머지 않아 지리산권의 대표적인 관광시장으로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인월시장은 남원과 함양으로 이어진 5일시장 중 3일과 8일이 장날이며 조선시대 섬진강의 수로를 통해 운송되어온 소금 등의 수산물이 화개장터에 내리면 다시 지리산 벽소령을 넘어 함양 마천시장을 통하여 인월시장에 도착하여 남원과 함양으로 보급되어 지는 물물이동 경로의 중심에 자리잡아 일찍부터 동부권 중심시장의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