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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야간에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헬기 및 경비정을 급파, 대형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였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30분경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거주하는 윤모씨(86세, 여)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등 협심증 의심 증상으로 대형병원으로의 이송이 요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헬기를 급파, 오후 10시 30분경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윤모씨는 현재 목포소재 대형병원에서 치료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이에 앞선 14일 오후 9시 20분경에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거주하는 장모씨(남, 74세)가 거동이 불편하고 고열 및 고혈압 상태로 뇌졸증이 의심되어 긴급한 치료 및 검사가 요구된다는 지역보건소의 긴급 이송 요청에 따라 경비정을 급파, 15일 새벽 1시경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 치료중이다.
목포해경은 올 해 들어 헬기 및 경비정을 이용하여 도서 및 해상지역의 응급환자 79명을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