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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공동 항공관측으로 동북아 대기오염 이동경로 추적
김동국 기자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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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력투구로 산불 최대 고비 넘겼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건조주의보가 확대되고 산불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맞이한 식목일ㆍ청명ㆍ한식 기간 동안 산불 3건에 피해면적 0.28ha로 예년과 비교하여 건수는 9%, 피해면적은 0.05%로 최소화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나무를 심는 식목일과 조상 묘를 찾는 청명·한식에 유난히 산불이 많아 예년에는 이틀 동안 34건의 산불로 산림 185ha가 피해를 입었고 지난해도 41건에 538ha의 피해가 발생한바 있다.산림청 직원들은 청명·한식을 앞두고 4월 3일부터 4일까지 휴일을 반납한 채 1개 시·군씩 맡아 예방활동에 나섰고, 이상길 차장도 함양항공관리소 헬기 조종사들을 격려하고 공중 계도방송을 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부단체장 등 간부들이 일선 현장을 일일이 점검하는 등 초긴장 상태였었다.특히 올해는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줄이기 위해 마을공동으로 미리 소각을 실시하도록 독려함과 아울러 소각금지기간(3.10~4.30)을 처음으로 지정하여 강력히 운영함으로써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년의 100건에서 35건으로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전격 도입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및 산불발생위치 신고단말기 7,800대와 감시카메라 578대를 이용하여 산불 발생지의 임상, 담수지, 주변 주요시설물 등을 신속ㆍ정확하게 파악한 후 진화에 나서 피해면적을 예년의 건당 2.2ha에서 0.3ha로 최소화시켰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 4월 6일 현재까지 91건에 피해면적 26ha로 최근 10년간에 비해 건수는 30%, 피해면적은 4%로 줄이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산림청은 헬기 가동률을 100%로 유지하면서 평상시 전국 9개소에 분산 배치한 진화헬기를 4월에는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에 전진배치 하여 산불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며, 특히 지난 4월 4일 초계비행 중 청계산 산불을 조기 발견하여 피해 면적을 0.01ha로 막는데 기여한 중형헬기를 초계비행에 계속 투입할 계획이다.정광수 산림청장은 "4월은 날씨가 건조한데다 성묘객·상춘객·등산객 등 입산자들이 늘어나고, 농사 준비를 위한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도 늘어나 1년 중 산불위험이 가장 높다"며, "산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불씨를 취급하지 말 것과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이나 농산폐기물을 태우는 행위 등을 삼가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혔다.
김동국 기자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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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13년 '재선충병 완전방제 성공국가'된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지난해 '소나무재선충병 5년내 완전방제 선포 대회'(2.11, 부산)를 계기로 2013년까지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실천하기 위해 재선충병이 발생한 51개 시·군·구별로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실천전략'을 수립하여 강력히 추진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시 동래구(금정산)에서 최초 발생되어 22년간 전국 66개 시·군·구에 급속히 확산되었으나, 2005년 9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을 제정하여 온 국민과 함께 총력 대응한 결과, 지난해에는 가장피해가 심했던 2005년에 비해 93%가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금년 1월까지 발생 시·군·구의 23%인 15개 시·군·구가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선포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이번에 수립된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실천전략'은 재선충병이 발생한 51개 시·군·구, 3개 국유림관리소별로 '청정지역 목표연도'를 정하고, 그 동안의 발생추세 및 방제상황을 정밀 분석한 방재전략을 도면화(圖面化)하여, 이를 바탕으로 선단지와 확산경로를 미리예측하고 사전에 솎아베기 등 임업적방제와 예방나무주사 등을 집중하는 선제적 방제전략이다.산림청 관계자는 "재선충병의 선제적 방제전략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시·군·구별 담당공무원과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1,254명)이 책임예찰구역을 설정하고, 월1회 이상 지상정밀예찰과 분기별로 항공정밀예찰을 철저히 실행하여 감염목의 위치를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군·구별로 재선충병 유입·확산경로를 철저히 파악, 재선충병의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은 사전에 임업적 방제를 적극 실행 하고 더 이상의 확산방지를 위해 2차적인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는 선제적 방제를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산림청은 우리나라 소나무재선충병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피해목이 감소되어 '시·군·구별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실천 전략'이 실현되는 2013년에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완전방제 성공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국 기자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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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친숙한 식품첨가물 Q&A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첨가물정보 시리즈(III)’로 합성보존료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르빈산을 주제로「알기 쉬운 식품첨가물 Q&A」를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한다고 밝혔다.식약청은 식품첨가물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여 변화하는 식생활 문화에 부응하고 소비자의 선택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소르빈산류는 곰팡이.효모.세균 등 광범위한 미생물의 발육을 억제하여 미생물에 의한 식품의 변질을 방지하는 식품첨가물로 자연계에도 블루베리 등 베리류에 천연으로 존재하는 물질이다.우리나라를 비롯하여 CODEX, 미국, 유럽, 일본 등 제외국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소르빈산류에 대하여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국제전문기구인 JECFA(FAO/WHO합동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에서는 인체안전기준치인 일일섭취허용량(ADI)을 「25mg/kg․bw/day」로 설정한 바 있으며, ADI 이내로 식품을 통하여 섭취 시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소르빈산류는 국내 허용된 보존료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보존료로 주로 절임식품․건포류․건조저장육 등과 같은 제품에 사용된다.소르빈산이 함유된 식품을 인체안전기준치인 ADI(25 mg/kg․bw/day)에 도달하는 양으로 환산해 보면 성인(60kg)의 경우 소르빈산이 함유된 50g짜리 조미건어포(소르빈산 269ppm 함유 시)는 하루에 111봉지를 섭취해야 ADI에 도달하게 된다.식약청은 현행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소르빈산류이 첨가․사용된 가공 식품의 포장지에는 고시된 명칭인 「소르빈산」, 「소르빈산칼륨」또는 「소르빈산칼슘」과 용도인 「합성보존료」를 함께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 및 개인의 식생활 취향에 따라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식품첨가물정보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국 기자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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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개인정보침해 및 사이버폭력 특별단속
경찰청(청장 강희락)은 4.1부터 5.31까지 2개월간 사이버 수사역량을 총동원하여 개인정보 침해 및 사이버폭력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금번 집중단속은 제5회 동시지방선거와 G20을 앞두고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 사이버 폭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사전 범죄 분위기 확산을 차단하고 최근 검거된 다량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국민적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인정보침해 행위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인터넷을 통한 특정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비방행위,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타인의 정보.비밀 침해 행위,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 혐오감을 이르게 하는 행위, 공포감 불안감을 유발하는 글.영상을 반복적으로 도달하게 하는 행위, 정보통신망을 이용, 타인을 협박.공갈하는 행위 등이며 사이버 수사요원(940명)을 총 동원하여 모니터링 및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신고 접수된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히 수사하는 등 개인정보 침해 및 사이버폭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경찰청은 같은 기간 동안 포털 6개사와 공동으로 개인정보 침해 및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기로 하였다. 개인정보침해 및 사이버폭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기 위한 웹페이지를 개설하고(http://anticv.netan.go.kr) 온라인을 통한 서명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 폭력의 경우, 피해 당사자에게 주는 정신적 고통은 큰 반면에 범죄라는 인식이 약해 피해가 줄고 있지 않다며 인터넷 게시글 작성시 다시한번 주의를 기울일 것과 피해 발생시 경찰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재천 기자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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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비위관련자 징계 결과 발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이성희)은 최근 일련의 비위행위에 관련된 소속 공무원 10명에 대하여 파면․해임 등 중징계 조치하여 교육계에서 퇴출시켰다.이번 징계 조치로, 방과후학교 운영, 전문직 임용시험 및 공사업체 선정과 관련하여 금품을 수수한 초등학교 교장 2명, 장학사 1명, 교사 2명, 지방공무원 2명이 파면되었고, 미성년자 성추행 등 기타 비위행위 교사 1명은 파면, 2명은 해임되었다.초등학교 김모, 박모 교장은 방과후학교 영어교실을 특정업체에 위탁하여 운영하게 하는 대가로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을 받아 파면되었다.임모 장학사는 전문직 임용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 해 주겠다며 교사들로부터 4,600만원을 받아 파면되었고, 임장학사에게 돈을 건넨 윤모, 임모 교사도 파면되었다.서울시교육청 ○○과 최모 사무관과 ○○교육청 유모 지방시설주사는 관내 학교 창호공사 발주 대가로 업체로부터 각각 2,000만원과 2,500만원을 받아 파면되었다.한편,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중학교 교사 1명과 고등학교 교사 1명도 파면, 해임의 중징계를 받았으며, 과다한 채무 및 사기 혐의를 받은 중학교 교사 1명도 해임되었다.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징계조치가 그동안 비난받았던 "제식구 감싸기식 온정주의 징계를 단절하는 단호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비위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치로 비리 근절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서울시교육청 이성희 교육감권한대행은 "교원인사, 학교시설공사 및 학교행사 등을 둘러싼 금품수수 행위, 성추행․성폭행 등 비위행위가 교육현장에 발붙일 수 없도록, 사안이 발생하면 관계법령과 원칙에 따라 각종 비리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강력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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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민 생활공감을 위한『제1회 생활표준화 추진 협의회』개최
기술표준원(원장:허경)은 4월 6일(화), 11시30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1회 생활표준화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여 송보경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앞으로의 생활표준화 정책에 대해 민·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생활표준화 추진 협의회"는 국민이 생활 속 표준화에 대한 의견을 보다 쉽게 제안하고 표준화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각 분야 이해당사자 간의 국민적 공감대 조성과 원활한 소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비자 단체, 학계 및 전문기관의 대표 20명으로 구성하였다.또한 "생활표준화 추진 협의회"위원장으로 선임된 송보경 교수는 한국시민사회단체 협의회 공동대표,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 대통령 직속 사법개혁위원회 위원 등 사회 각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 친서민 생활표준의 이행과 확산을 위해 범국민적 동참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국기자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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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복지 ․ 콘텐츠 육성’, 일자리로 연결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유인촌)가 일자리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전국의 문화시설 및 해외 관광기구 등에 청년층의 취업기회가 늘어나고, 국․공립 유 치원에 예술 강사가 채용되는 등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가 확대될 예정이다.문화부는 올해 초 업무보고에서 1만 5천여 개의 문화 일자리 지원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신규 일자리를 추가 확대, 「2010년 문화일자리 창출방안」을 발표했다. 이 중에는 문화부가 재정투입과 재원절감을 통해 직접 만드는 일자리만 1천 7백 여 개에 이른다. 이 일자리에는 토토 적림금 130 억원을 지원하여 문화예술 분야 360개, 체육분야 822개, 저작권분야 18개, 그리고 39억원의 재원 절감을 통해 공공기관 인턴채용 등 538개가 포함되어 있다.유인촌 장관은 4월 6일 기자간담회에서 “문화일자리 만들기는 취업기회를 늘리는 동시에 국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넓히는 두 마리 토끼잡기”라고 말했다. “문화 분야의 일자리는 전공을 살려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열정적인 구직자가 많은 만큼 현장에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우선 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또한, 전문 분야 교육 등을 통해 시장에서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고 말했다.이밖에 간접지원 방식으로 △관광분야 특별융자로 관광업계 민간일자리 1천 4백여 개 창출 여건조성 △콘텐츠 산업 지원으로 창조적 일자리 4천 5백개 창출 지원 △시장 맞춤형 전문인력 4천 4백여 명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김동국 기자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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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돌입
생산기간이 짧은 차세대 인플루엔자 백신이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어, 향후 발생할지 모를 또 다른 판데믹에 보다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녹십자(대표 李炳建)는 기존 방식에 비해 생산기간이 절반 수준으로 단축될 수 있는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핵심기술인 세포주 확립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을 본격화하고 부수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하는 한편, 내년부터 비임상시험을 시작해 이르면 2014년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녹십자 종합연구소 백신연구팀 안동호(安東浩) 이사는 “동물 세포주 확립은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의 핵심기술”이라며, “녹십자가 확립한 세포주는 현탁배양 이 가능해 기존 세포주의 단점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의 배양숙주로 사용되는 세포주는 배양시설 표면에 부착되어 자라는 성질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지고 scale-up이 어려운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유정란을 배양숙주로 이용해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전통적인 생산방식과 달리,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은 배양숙주로 동물세포를 이용해 생산기간을 2~3개월 단축시킬 수 있어 판데믹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유연한 생산이 가능해지게 된다. 특히 AI(조류인플루엔자)의 판데믹이 도래하게 되면 닭, 오리 등의 가금류가 집단폐사할 가능성이 높아 유정란 공급이 불투명해질 수 있는 반면,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정란에 의존하지 않아 언제 닥칠지 모를 판데믹에 안정적 대응이 가능해지고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접종할 수 있다. 또, 수요량에 따른 체계적인 백신 공급이 가능해 국내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고, 세계적으로 공급자 위주의 시장인 인플루엔자 백신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어 수출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플루엔자 백신의 全단계를 자체 기술로 성공한 경험이 있는 녹십자는 전세계 인플루엔자 백신 제조사들의 모임인 IFPMA IVS 內 FCC 컨소시엄의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어 개발 가능성이 한층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 이병건(李炳建) 사장은 “신종플루 백신으로 얻은 이윤을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재투자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는 바람직한 제약사의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는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앞으로 500억 원 이상을 투입하고 연구인력 5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백신의 개발완료에 앞서 현재 제품화된 유정란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해외수출 루트를 확보하는 등 해외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3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인플루엔자 백신 시장은 연평균 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2016년에는 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출처: 녹십자
김동국 기자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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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팸성 문자메시지 자동 차단 무료 부가서비스 선보여
KT는 휴대폰으로 오는 스팸성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스팸차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화) 밝혔다. ‘스팸차단 서비스’는 스팸 문자메시지 차단을 원하는 고객이 지정한 번호나 문자열을 포함하는 모든 문자메시지(SMS)의 수신을 차단함으로써 수시로 오는 스팸 문자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지난 3월 말에 아이폰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스마트폰 이용이 활성화 되고 있으나 일부 스마트폰의 경우 단말기 내 스팸 차단 기능이 없어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따라서 이 서비스는 아이폰 등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을 원하는 SHOW 고객은 누구나 쇼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차단하고자 하는 전화번호나 문자열을 각 20개까지 직접 지정하여 차단 할 수 있다. (쇼 홈페이지→ 문자.통화→ 사생활보호→ 스팸차단서비스) 일반 SHOW휴대폰에서 **5272+SHOW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도 있으며, 스마트폰에서는 6월 부터 쇼 고객센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스팸차단서비스는 편리하고 강력한 서비스이지만, 정상적인 문자메시지라도 지정한 전화번호나 문자열을 포함하는 경우 모두 차단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대리’라는 문자열 지정시 ‘김대리님 연락 부탁 드립니다’ 와 같은 SMS도 차단된다. 차단된 메시지는 쇼 홈페이지 내 스팸메시지함에 100개까지 최장 90일간 저장이 되므로 필요한 경우 확인하여 지정 전화번호나 문자열을 수정할 수 있다. 100개 초과시 먼저 차단된 문자부터 자동 삭제된다. /출처: KT
김동국 기자
201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