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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 첫삽 - 비수도권 최초 독거노인 전용 공동주택
독거노인에게 안락한 노후생활 …
  • 기사등록 2008-07-15 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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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초고령사회를 맞아 사회적으로 소외된 영세 독거노인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첫삽을 떴다.

지난 15일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권홍사 건단련 회장, 이낙연 국회의원, 최영철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민회관에서『장성 사랑의 집』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시공사인 남영건설에서 지방의 대표적인 독거노인용 복지시설로 자리잡을 ‘장성 사랑의 집’에 대한 사업 설명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시삽행사가 진행됐다.

장성 사랑의 집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독거노인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비수도권 최초 사업으로 군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건설업계가 자금을 지원해 건립한 후 군에 기부 체납하게 된다.

장성 사랑의 집은 2,640㎡의 부지에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119.46㎡,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2월 준공하게 된다. 입주 가구는 총 38가구로, 경로당 및 공동 편의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사업부지 주변에 장성 보건의료원, 장성병원, 노인병원 등의 의료시설이 인접해 있어 독거노인들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종합 복지 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권홍사 건단련 회장은 그동안 건설업체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지만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범건설업계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장성 사랑의 집 건립으로 장성지역 독거노인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 군수는 장성 사랑의 집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거가 불안정한 독거노인에게 삶의 보금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향후 성공적인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건설단체와 건설업체가 총 150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대지에 독거노인용 공동주택 약 200세대를 건립한 후 지자체에 기부 체납하는 사업으로 장성 사랑의 집은 제 2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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