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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안전한 여름나기의 필수조건! -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자!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박은수
  • 기사등록 2008-07-14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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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가 계속 진행되면서 장마철인데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찜통 더위로 인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9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태양이 대지를 달구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에, 폭염경보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표된다.

올해 첫 폭염특보를 필두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고 있고 이에 따라 휴가시즌을 맞이하여 강, 바다, 계곡으로 또는 수영장으로 물을 찾아 떠나는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폭염특보 기간에 물놀이를 즐기다 발생한 안전사고는 우리를 안타깝게 했다.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크고 작은 물놀이 사고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지만, 대부분 안일한 생각으로 인한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지역의 기상 상태나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거친 파도, 강한 조류 등을 체크하여야 하며 응급처치 요령을 충분히 익혀둘 필요가 있다. 또한 야외 물놀이를 계획할 때에는 물이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을 선택하는 것도 건강한 여름나기의 요령이다.

더운 여름 수영, 뱃놀이 등 물놀이를 할 경우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에 유의하여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 하기를 바란다. ①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자. ②안전요원 등이 있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물놀이를 하며,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지 말자. ③뱃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선내에서 장난치지 말자. ④껌을 씹거나 음식 등을 먹으면서 수영하면 질식사의 위험이 있다. ⑤계곡․하천을 건널때는 원만한 지형을 이용하며 상류쪽에서 하류로 건너자. ⑥아이들이 물놀이 할 때는 항상 주위에서 지켜보자.

또한 폭서기에는 일사병 및 열사병등에 주의가 요구되며 노약자의 경우 더위에 무리한 일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하게 보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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