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10월중 자동차 배출가스 일제 단속을 앞두고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
진도군에 따르면 오는 17일(수) 진도읍 동외리 향토문화회관 주차장에서 진도군 자동차 배출가스 수시 단속반이 무료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 점검은 실제 단속에 앞서 사전 예고적 점검으로 정비 불량시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는 위기 의식과 경각심을 높여 운전자의 정비의식은 물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된다.
10월중 자동차배출가스 단속은 해남군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일제 단속시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차량에 대해서는 초과정도에 따라 3-7일의 사용정지, 5만-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해남군과 합동단속을 벌여 배출가스를 초과한 13대에 대해 지도와 개선명령 또는 운행정지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