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이청)이 민선4기 2년의 공약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성군은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부산대학교 10.16 기념관에서 개최된「제2회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종합활성화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민선4기 2년동안의 공약사항을 종합점검하고, 우수사례와 군수공약사업을 평가하는 대회로 장성군은 우수사례로 유망기업 유치사례를 발표했다.

장성군은 지난 2년동안 군수 중점 공약사업이었던 유망기업 유치 부분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룩했다. 민원처리기간 단축과 민원까지 해결해 주는 토탈 행정서비스를 바탕으로 65개업체 1,684억원을 유치해 1,374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낙후된 지역여건을 개선하고 군민이 다함께 잘사는 부자농촌을 건설을 위해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활발한 기업활동을 위해 기반조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를 투자유치 총력 추진의 해로 선포하고 수도권 기업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민선 4기동안 100여 개 기업을 유치해 6천 200억 원의 투자효과와 3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성군에서는 관내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원스톱 민원 처리로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민원발생시 앞장서서 해결해 주는 토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반시설이 취약한 지역에 입주한 기업에 대해서는 진입도로 개설비를 지원하고, 인력채용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특히, 광주-장성간의 지방도 49호선 조기완공과 복합화물터미널, 광역도로 등이 앞당겨 완공되면 장성군의 입지조건이 더욱 개선됨에 따라 유망기업의 유치가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