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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춘향골 복숭아 본격출하
  • 기사등록 2008-07-11 0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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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춘향골 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지난 4월에 여심을 달려주어던 복사꽃이 결실되어 수확의 기쁨을 맞게 된 것이다.

춘향골 복숭아는 기후, 토질이 복숭아 재배조건에 알맞은 섬진강 주변 지역이 주산지를 이루고 있다. 맛은 물론이고 빛깔이 좋아 대도시에서 웰빙식품 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복숭아는 알카리성 식품으로서 예로부터 피부노화 방지 및 니코틴해독에 효과가 있어 대중적인 국민의 과일로 꼽히고 있다.

남원 춘향골 복숭아 품종은 월봉, 일천백봉, 가납암 등이 조생종으로 지난 5월 25일 하우스 복숭아를 첫 출하 시작하여 7월 중순까지, 장택백봉, 천중도, 월미 등 중.만생종은 8월 중순까지, 서울, 광주 등 대형농산물 유통시장에 출하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황토흙이 첨가된 기능성 포장박스를 제작 사용하고 있어 복숭아 신선도 유지 및 저장성이 향상되어 유통업체로부터 호평를 받아 남원 복숭아 농가의 올해 소득은 214농가에 3천6백톤을 생산 판매로 86억원의 조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춘향골 복숭아가 대형유통시장에서 인기가 있기까지는 남원시에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100ha를 신규조성 지역특산품으로 육성하여 현재 240ha로 규모화하여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인 재배농가 기술교육, 경영컨설팅, 현장견학 등을 실시한 결과이다.

남원시는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품질 복숭아생산으로 명품화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특산물을 만들고,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여 춘향골 복숭아를 흔들리지 않은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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