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11일 입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고흥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다”힘찬 함성과 함께 고흥의 푸른 하늘로 날아오른 풍선에는 ‘과학자, 수학자, 발명가 ...’ 입학생들이 자신들의 미래의 꿈을 기록한 풍선을 하늘로 날리면서 대한민국의 인재로서의 다짐하기도 했다.
이번 입학식은 2013학년도 영재교육대상학생 선발전형에 합격한 74명(초등 40명, 중등 3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입학허가 및 명찰수여, 교육장 격려사, 입학생선서, 지도교원 임명장 수여, 꿈풍선 날리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
류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서“창의적인 인재는 독서, 경청, 바른 인성을 갖추어야 한다. 고흥영재학생들에게 이러한 품성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1년간 영재교육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즐겁고 의미있는 영재교육원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입학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입학한 영재학생들은 학교수업을 마치고 1년간 교과영역과 국내외 체험활동, 특별 프로그램, 봉사활동 등 영재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본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과 리더십을 길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게 된다.
|
김슬비(녹동중 2)학생은 입학 소감 발표를 통해서 “배우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우리들에게 영재교육원의 입학은 가슴 설레이는 경험이다.”며 “꿈만 꾸는 청소년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꿈을 실현해 가는 청소년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축하해 주는 선생님과 교육청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입학식을 마친 후 학부모들은 영재교육과정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학생들은 영재교육원 교실에서 과목 시간표 등 안내받고 1년간의 성실한 교육활동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