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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감숙성[甘粛省]에서 발생한 대규모 황사[黃砂] - 한국에도 날라오는 불청객[不請客]...
  • 기사등록 2013-03-07 08: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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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黃砂]가 빈번히 발생하는 계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황사를 '흙이 비처럼 떨어진다' 하여 예로부터 우토(雨土), 토우(土雨)라 적었으며, '흙비'라 불렀으나, 일제 강점기부터(1910년 이후) '황사(黃砂)' 라 부르고 있다. 북한에서는 ‘흙비’ 또는 ‘비흙’이라고 표현한다.

황사는 '모래폭풍(sand storm)'이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사천바오(沙塵暴)'라 부르고 일본에서는 코사(高沙)' 라고 부르고 미국에서는 '서쪽에서 온 먼지'(dust from the west)라고 부른다.
세계적으로는 '아시아 먼지(Asian Dust)'로 명명[命名]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황사의 명칭을 '모래먼지(sand dust)'로 공식[公式] 표기하되 괄호 안에 'yellow sand'도 병기토록 했다.

황사현상이 봄에 나타나는 것은 동아시아의 봄이 매우 건조[乾燥]해지면서 북부 고비사막과 타클라마칸 사막, 황하 상류지대의 흙먼지가 강한 상승기류[上昇氣流]를 타고 3000∼5000m 높이 상공[上空]으로 올라가 초속 30m 정도의 편서풍[偏西風]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현상이다.

황사현상이 심하면 하늘 색깔이 황갈색으로 변함으로 황사[黃砂]라고 불리우며 흙먼지가 태양빛을 차단해 시계[視界]가 나빠진다. 황사는 지구로 유입되는 태양광[太陽光]을 반사하여 지구 온난화[溫暖化]를 억제하며, 황사에 포함된 석회 마그네슘 칼슘 등의 알카리 성분은 대기[大氣] 중의 산성물질[酸性物質]을 중화시켜 산성비를 억제하고 토양과 호수[湖水]의 산성화를 방지하는 긍정적 역할도 한다.

그러나 이보다는 부정적[否定的] 영향이 훨씬 많은데, 황사의 미세먼지는 기관지염[氣管支炎], 감기, 천식[喘息] 등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心血管] 질환, 눈병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또한 미세[微細] 먼지로 인해 반도체, 항공기 등 정밀기기[精密器機]의 고장 발생률이 크게 높아진다. 특히 실리콘,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 등 황사 성분이 대기를 오염시키며, 중국의 공업화로 인해 각종 발암[發癌]물질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황사가 심할 경우 외출[外出]을 삼가하고 창문을 잘 닫아야 하며 외출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세수[洗手]하고 샤워를 해야 호흡기 질환을 예방[豫防]하고 피부를 보호한다.
특히 아이와 어린이, 노인의 경우 황사에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황사[黃砂]가 기침과 천식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中国で大規模な黄砂の嵐 甘粛省
2013.3.6 19:51

5日、中国甘粛省の山丹県で発生した大規模な黄砂の嵐(共同)
 中国の通信社、中国新聞社によると、甘粛省の山丹県などで5日、大規模な黄砂の嵐が発生した。地元気象台が住民らに警戒を呼び掛けた。中国西部は毎年早春に激しい黄砂嵐に襲われる。

 各地で最大秒速21メートルの強風が吹き荒れ、大量の砂を巻き上げた。視界が100メートルを下回るところもあった。

 甘粛省では昨年4月にも2回の黄砂嵐に見舞われ、約2600万元(約3億9千万円)の経済的損失が出たという。(共同)産經新聞

중국에서 대규모 황사의 거센 바람 감숙성
2013.3.6 19:51

5일, 중국 감숙성의 산단현[山丹県]에서 발생한 대규모 황사의 거센 바람(공동)
 중국의 통신사, 중국신문사에 의하면, 감숙성의 산단현[山丹県]등에서 5일, 대규모 황사의 거센 바람이 발생했다. 현지 기상대가 주민 등에 경계[警戒]를 발령[發令]했다.

중국 서부는 매년 이른 봄에 격렬한 황사 거센 바람에 덮치고 있다.
 각지에서 최대 초속 21미터의 강풍이 불어 거칠어져 대량의 모래를 감아올렸다.
시야가 100미터를 밑도는 곳도 있었다.
 감숙성에서는 작년 4월에도 2회의 황사 거센 바람에 휩쓸려 약 2600만원( 약 3억 9천만엔)의 경제적 손실이 나왔다고 한다.(공동)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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