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년에 남다른 몸짓으로 이름을 날렸던 오빠가 돌아온다, 두기봉, 오우삼과 작업을 함께 해왔던 홍콩의 정통 액션배우 임달화가 조직 내 암투를 그린 액션 스릴러 <배드 블러드>를 통해 3월 스크린을 찾을 예정이다.
피도 눈물도 없다!
오리지널 홍콩 액션영화의 결정체 <배드 블러드>
브루스 윌리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성룡 등 오빠들의 화려한 컴백으로 시작한 2013년 극장가에 <도둑들>로 액션과 로맨스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서 국내 팬들에게 꽃중년 호칭까지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임달화도 <배드 블러드>로 가세한다.
악역을 주로 했지만 두기봉 감독의 <흑사회>를 통해 재발견되었던 임달화는 <배드 블러드>에서 조직의 새로운 보스이자 유산을 노리는 카리스마 있는 차가운 큰 형으로 완벽 변신했다.
<배드 블러드>는 보스의 죽음 이후 그의 유언을 두고 가족과 조직원 간의 암투가 벌어지고 의문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 각자의 욕망에 본능적인 인간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과 배신 그리고 그들의 최후가 어떤 결말을 가져올 것인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Bad Blood’라는 제목처럼 조직과 가문 내에서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진짜 ‘나쁜 피’가 누구인지, 사건을 거듭하면 할수록 드러나는 진실이 영화를 더욱 더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또한 <배드 블러드>는 과장된 액션이 아닌 실제 상황에 버금가는 맨몸액션을 주로 보여주기에 영화를 보는 동안 홍콩 액션영화에 대한 향수를 또한 경험할 수 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오리지널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 <배드 블러드>는 오는 3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출처: 수키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