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설 연휴 해상교통 특별수송 기간 중 21항로 34여척의 여객선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여객 수송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별수송 기간 중 전체 수송인원은 47,606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였고, 특히 여객선 수송은 45,898명으로 전년 41,535명 대비 10% 증가했다고 전했다.
목포해경은 비교적 짧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사전 분석과 경비함정 9척 및 각 여객선 항ㆍ포구 치안 현장인력을 대폭 증강 배치를 통한 현장 중심의 특별수송 대책 마련으로 전년 대비 귀성객 증가에도 큰 혼잡이 없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목포여객선터미널 운항관리실 등 최일선 치안현장을 방문하여 연휴도 반납한 채 비상근무중인 경찰관의 노고를 치하하는 등 현장과 국민중심의 치안 활동을 펼친 이강덕 해양경찰청장 및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의 행보 또한 주목할 만 했다.
김문홍 목포해경서장은 연휴를 반납한 채 경비함정에 편승하여 여객선 주요 항로의 경비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과거에는 국민들이 해상교통 이용에 대해 불편함을 느꼈으나 최근 여객선이 대중교통 수단으로 편안하게 인식됨에 따라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