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재단법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승달장학생 31명과 우수지도교사 9명을 선발하고 장학금 및 격려금 4,15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장학생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승달장학금 신청서와 성적증명서 등 지원서류를 구비하여 제출하여야 하며, 신청자격은 부모 또는 본인이 무안군에 주소를 두고 장학생 선발 신청일 현재 1년이상 계속 거주한 군민의 자녀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발인원은 고등학생 15명, 대학생 14명,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해 귀감이 되는 우수 지도교사 9명이며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재학학교에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제외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올해 군 재정에서 10억원의 장학금을 출연하는 등 앞으로 승달장학금 확충과 함께 우수 인재와 지도교사 등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늘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지난 1994년에 설립되어 군민, 독지가, 향우들의 기탁금으로 31억 4,000만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천373명에게 9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