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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에너지 절약 홍보를 위해 매월 ‘찾아가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원자재와 소비자물가의 동반상승 등 서민가계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 등 에너지절약 홍보 캠페인에 적극 나선다.
캠페인은 매월 가두 캠페인과 에너지 장터로 구성, 가정부문의 에너지이용 고효율화를 홍보한다.
첫 캠페인은 3일 광주지역 에너지소비의 가장 많은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북구 연제 주공아파트에서 열렸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도심내 일반시민 대상의 에너지절약 홍보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활동이 요구되는 지역을 직접 찾아간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고효율조명, 멀티 탭, 타이머 등 에너지 고효율기기 생산업체가 에너지장터를 개설해 고효율 기기 교체를 통한 에너지낭비요인을 최소화하는데 함께 한다.
앞으로 시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로부터 광주시내 아파트를 선정받아 에너지관리공단광주전남지사, 유관기관과 공동 협조체계를 구축, 고유가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절약 홍보.실천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