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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1월31일 화순군 화순읍 계소리와 다지리 2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함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화재피해를 저감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비상소화장치함은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렵고 주택이 밀집되어 화재발생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곳의 화재예방을 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소방시설물로 소화기, 손전등, 소방호스와 관창이 적재되어 있다.
훈련에 참가했던 마을주민들은 “훈련을 해보니 평소에 무심코 지나친 비상소화장치함의 사용목적과 방법을 알게되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훈련을 주관했던 박현환 현장대응단장은 “유사시 주민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이므로 평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며 화재발생시 5분이내 초기진화가 이뤄져야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지역주민에 의한 초기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비상소화장치 훈련은 원거리 농촌마을의 화재발생시 소방차량의 도착까지 지연되는 시간을 단축하여 주민들이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하여 초기진화 등 주민 스스로 활용능력을 높이고자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