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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녹동서귀포간 쾌속선 탐나라호 2월 22일 첫운항
  • 기사등록 2013-01-16 16: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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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해운은 오는 2월 22일부터 녹동-서귀포간 쾌속선 '탐나라호'를 녹동발 09:30, 서귀포발 17:30 매일 운항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탈리아에서 3,560톤급 쾌속선 '썬워즈1호' 을 구입해 그동안 리모델링과 점검 등을 거쳤으며, 지난 11월 선명 공모를 거쳐 제주의 옛이름 탐라와 고흥에서 발사예정인 나로호의 이름을따서 '탐나라호'로 명명했다.

탐나라호는 777명의 승객과 150여대의 차량을 탑재가능한 쾌속카페리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여객운임은 일반실 45,000원, 우등실은 49,500원이다.

지금까지 서귀포항은 비행기, 배편이 없어 기대가 되며, 녹동항에서 출발하여 우도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서귀포항에 입항하고 주변에 천지연폭포, 새섬, 문섬, 섶섬, 범섬, 정방폭포, 외돌개, 이중섭미술관, 서귀포5일시장, 서귀포 올레시장 등 주변 관광지를 쉽고 빠르게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녹동항 또한 남해안수산물의 집결지이자 임란시 순국한 이대원, 정운장군을 기리는 쌍충사가 있고, 가까이에 아름답고도 슬픈이야기들이 숨어있는 소록도중앙공원, 날씨가 좋으면 제주도까지 보인다는 적대봉, 다도해의 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금산해안경관등을 즐길 수 있으며. 테마 관광지로 우주천문과학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나로우주과학관 등 우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향일해운 홈페이지(http://www.hyangil.co.kr/)에서 확인하거나 고객센터 녹동본사(061-843-1313-4), 제주사업본부(064-767-16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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