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는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보람찬 노후를 즐기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소속 노인 55명이 참여한 가운에 문화와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황룡강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황룡강변 쓰레기 및 영농폐자재 수거를 통해 황룡강의 오염을 방지하고, 황룡강을 생태하천으로 보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정화활동은 장성군 장안교에서 황룡교까지 2km에 이르는 구간에서 실시돼 농약병, 폐비닐, 휴지 등 0.1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황룡강 살리기 캠페인도 실시됐다.

이청 군수는 자원봉사활동 격려차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길 바라며, 사회일원으로서 자신감을 고취할 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회장(김종용)은 오늘 행사는 비록 조그만 일이지만 노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개최하게 되었고, 노인들간의 상호친목 또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노인회는 관내 65세 이상의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정 및 지역사회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인회보를 분기마다 발행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위해 게이트볼대회, 장기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