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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마철 식중독 예방 홍보 총력 - 예방 수칙 등 3만매 제작해 음식점에 배포.도민 계도 강화
  • 기사등록 2008-06-27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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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장마철 우려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지도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예방요령 적극 홍보에 나섰다.

전남도는 27일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선횟집 등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장마철에는 식중독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므로 오염된 채소류나 어패류 등 날 것으로 먹었을 경우 식중독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주요 식중독 원인중 하나인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자료인 ‘횟집 식중독 예방수칙’과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요령’ 3만매를 제작해 시군, 집단급식소, 음식업협회 등을 통해 음식점에 배포키로 했다.

이와함께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원지 등 다수가 이용하는 대형음식점과 횟집, 일식집 등 생선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도.시군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또 도민들에게는 장마철에 모든 음식물을 익혀 먹도록 해야 하며 부득이 생식할 경우 수돗물로 철저히 세척해 섭취할 것 등을 당부했다.

식중독 예방 요령은 ▲침수됐거나 의심되는 채소류나 음식물은 반드시 폐기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도 주의하고, 유통기한 및 상태 확인 ▲행주, 도마, 식기 등은 끓는 물 또는 가정용 소독제로 살균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싱크대, 식기건조대, 가스레인지 등은 항상 깨끗하게 청소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기 ▲실외에 있는 된장, 고추장 독에 비가 새어 들지 않도록 주의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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